자동차보험 대체부품 사용 특약 이용하면 할인?
 

손보업계는 대체부품이 활성화 될 경우
순정부품 사용으로 인한 차익만큼
손실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만약 OEM 순정부품의 사용으로 100만원을 지급했다면
대체부품은 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전체 자동차 수리비 중 부품비가
44.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자동차보험 대체부품 사용 특약 이용하면 할인?
 

저렴하고 품질이 좋은 대체부품을 사용할수 있게 하면
비용이 절감되고 보험료도 내려갑니다.

자동차부품 제조사에서 제작한 대체부품을
정부가 인증한 기관에서 성능과 품질 등 검사를 해서
심사 기준에 부합하면 인증을 해줘서
그 부품을 사용하게 합니다.

선진국의 경우는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유독 그렇지 못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전체 부품 시장의 18~20%를
대체부품이 차지하고 있구요..

현재 국토교통부는 대체부품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KAPA)를 통해
대체 부품의 성능과 품질 시험을
진행하고 품질 인증을 내주고 있는데요.

사회적 비용 절감과 이에 따른 보험료 인하 등
소비자 권익 향상이 예상되나 업체들의
이기주의에 진행이 되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인증부품은 300종뿐입니다.

5월까지 전체 인증 부품 수를 수입차 수리의
80%까지 가능한 700여 종으로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 경우 수입자 등 자동차 부품 수리비용을
연간 3천~4천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체부품 인증제도는 2015년 1월부터
시행이 되긴 했으나 유명무실합니다.

작년 말 기준 인증을 받은 대체 부품은
외제차(수입차)에 해당하고
국산차는 대체 부품을 쓸 수 없는 정도이기 때문인데요.

국내 업체들이 자동차부품에 대해서
디자인보호권을 내세워서 보호하기 때문에
중소업체에서는 유사한 부품을 만들 수 없고
그래서 정작 이용을 못하는 특약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외제차는 이용가능합니다.

취지는 좋아서 소비자가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대체부품 사용 특약에 가입한 후 
차량 고장으로 순정 부품이 아니라
대체부품을 사용할 경우 보험처리 비용이
내려가면서 그 이익을 소비자에게도 주는 특약인데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 유용한 특약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상담을 통해
알아보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