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위사 맹추격에 장기인보험 다시 ‘드라이브’
삼성화재가 이달 들어 대부분 상품군의 가입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그간 제한적으로 확대한 것과 반대되는 행보로, 장기인보험 시장 경쟁 2위권 손보사들의 매출 확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손해보험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점유 비중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 주력 상품 가입 한도 ‘확대’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4개 부문 주력 상품의 가입 한도를 이날부터 대폭 확대했다.
우선 ‘마이헬스파트너’, ‘천만안심’ 등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건강보험에서는 상해‧질병 간병인 사용일당(일반병원) 가입한도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늘렸다. 중환자실 입원일당 한도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고,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과 2대 질병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한도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가했다.
‘325-1’, ‘335-1’ 등 간편보험에서도 상해‧질병 간병인 사용일당과 상해 중환자실 입원일당, 암 직접치료 통원일당(상급종합병원) 한도를 동일하게 늘렸다. 여기에 66세부터 70세 표적항암치료비 가입한도는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했다.
‘마이헬스주니어’,‘ 마이리틀파트너’ 등 자녀보험에서도 상해‧질병 간병인 및 중환자실 일단 한도 확대는 동일 적용했다. 또 ‘우대플랜’으로 상해‧통원수술비는 100만원 증액 가능토록 했고, 암진단비(유사암 제외)누적 한도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질병입원일당 한도는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증액했다.
운전자보험은 오는 6일부터 변호사선입비용 가입한도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가한다. 가족동승자 차부상치료지원금 급수는 기존 1~10급까지였으나 14급까지 확대했다. 동승자 보상은 7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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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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