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자회사형 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가 하반기 전속에서 비전속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생명보험 설계사의 인당 생산성이 떨어져 이탈률이 높이지는 가운데, 전속설계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장기적 관점에서 고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보인다.

◇ 삼성생명금융서비스도 비전속화 검토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7월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비전속화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2015년 설립된 삼성생명의 자회사형 GA다. 2021년 6월말 기준 영업조직은 지점 45개, 설계사 1860명으로 구성돼 있고, 생보사는 삼성생명, 손보사는 9개사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전속에서 비전속으로 전환한다는 건 현재 삼성생명 상품만 취급하던 것을 다른 생보사 상품까지 팔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이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비전속화는 삼성생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환 시기를 고려하다가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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