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5월 기업복지보장보험 신규 특약을 신설한다.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관련 보장을 준비하는 사업주가 늘면서 단체보험 활성화가 기대된다.

◇ 사업주 부담 완화 기대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부터 기업복지보장보험 특약을 통해 근로자의 감염병을 보장한다. 독감에 걸리면 가입금액의 1%를,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발생 시 10%를 지급한다.

IT기업 등 비위험 업종의 니즈를 반영해 과로사 관련 특약도 신설했다. 근로자가 과로사 관련 질병으로 사망 시 가입금액의 100%를 보장한다.

기업복지보장보험은 산업재해 보장 또는 민사상 손해배상 등에 대비하기 위한 단체보험이다. 회사는 보험금을 수령해 직원에게 합의금 또는 배상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은 만기 전까지 피보험자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퇴사자와 신규 채용자 간 변경, 남녀 직원 간 변경 등이 가능하다.

또 2~5인 사업자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5인 미만 사업장은 단체 요건이 성립되지 않아 사전에 별도로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출처 : 보험매일 >
관련기사보기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링크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