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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GA에 지사제 도입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판매채널의 변화를 통해 외형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 A+에셋, 브랜드 파워 앞세워 지사 유지 ‘순항중’

지사제는 GA 본사 직영조직과 달리 독립채산 니즈를 갖고 있는 영업조직의 독립적 운영방식이다.

직영조직은 사무실 임차료, 운영비 등 제반 비용을 본사가 지급하지만 지사는 지사 운영자가 자체적으로 부담하며 독자 경영한다. 단 전산, 교육 등 영업지원은 직영조직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지사는 GA 본사와 계약을 체결, 운영책임을 지사장이 맡게 된다. 또 금전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사는 일정 담보와 보증을 본사에 제공해야 한다.

대신 지사는 직영조직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GA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원수사로부터 지급받는 수수료에서 본사 운영비를 뺀 금액의 95~98%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에이플러스에셋이 지사제 도입을 선언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탄탄한 직영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나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지사제를 도입, 판매채널 다양화에 나섰다.

현재 10개 지사, 100여명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올해 전국적으로 지사망을 구축, 1,000명이상 영업조직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 ‘상장 1호’라는 브랜드 파워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에즈금융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지사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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