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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새해 들어 보험업계 최초로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을 선보였다.

지난해 은행권 외에도 보험업권에서 40년 만기 상품이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권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차원이다.

다만 50년 만기의 경우 대출 한도가 증가하는 반면 부담해야 하는 총 이자 금액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 40→50년 만기 주담대 등장

11일 한화생명은 올해 들어 50년 만기 주담대를 시장에 선보였다. 50년 만기 상품은 보험업계 최초다.

앞서 삼성생명은 지난해 5월 2금융권 최초로 만기 최장 40년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이어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등도 잇따라 만기를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린 상품을 선보였다.

보험사들이 이처럼 주담대 만기를 늘릴 수 있었던 건 지난해 7월 1일부터 강화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때문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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