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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한화생명에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위협받자 고강도 시책을 내세우며 사수에 나섰다.

이는 자칫 시책에 현혹된 설계사가 자기계약, 가족계약 등 불완전판매 양산 우려를 낳고 있다.

시책은 상품 판매 수수료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별도의 인센티브다.

◇ 이달 들어 두차례 추가 시상 제시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5월 주력상품인 행복종신보험 7년납에 GA 소속설계사를 대상으로 익월 월납보험료의 400%, 계약 13회차 120%를 합해 총 520%를 지급하고 보험대리점에는 익월과 13회차 도래 시 각각 30%씩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5월 들어 7영업일만에 보장성보험 매출 70억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자극받아 추가 시책을 제시하며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8일부터 이달 말까지 GA 소속설계사에게 120%, 보험대리점에 30% 추가 시책을 제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5일부터 보험대리점에 80%를 더 얹어주었다.

삼성생명이 GA에 지급하는 시책 규모는 설계사 640%, 보험대리점 170%를 합해 총 810%에 이른다.

결과적으로 삼성생명 행복종신보험 7년납의 수수료와 시책을 합한 금액은 월납보험료의 1,497%다. 즉 GA에서 행복종신보험 월납 10만원 계약을 유치하면 150만원을 지급받는 셈이다.

삼성생명이 고강도 시책을 전면에 내세우자 이와 연동해 매출도 급증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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