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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가 이른바 ‘N잡러’(다중 직업 보유자) 위촉을 공식화 한 가운데, 이달부터 해당 조직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달과 이달 목표 모집 인원보다 많은 설계사 위촉이 이뤄지면서 니즈가 있다고 판단, 월 1,000명 수준까지 순증을 목표했다.

최근 희망퇴직으로 임직원을 감축해 비용을 축적한 만큼, 영업조직에 힘을 더 보태는 것으로 풀이된다.

◇ N잡러 월 1,000명 목표…대행사까지 업무제휴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이달 N잡러 설계사를 230명 신규 도입했다. 당초 회사가 목표한 160명을 70명 초과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회사의 도입 목표치를 초과한 성과라는 게 내부적인 평가다.

메리츠화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N잡러 도입에 힘을 싣기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전해진다.

투자 규모 확대는 N잡러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홍보 대행사와 업무제휴를 맺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메리츠화재가 전속 설계사뿐만 아니라 N잡러 설계사 신규 도입도 월 1,000명 수준을 목표한 만큼 예비 설계사의 높은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3월부터 ‘스마트 N잡러 메리츠 파트너스’를 공식 론칭했고, 첫 달에만 820명의 신입 설계사를 위촉했다.

중대형 GA에서 연 기준 신규 설계사 위촉을 400~600명 수준으로 목표한다는 점을 가정하면, 상당히 많은 수가 유입된 셈이다.

N잡러의 경우 영업에 대한 부담도 전속 설계사 대비 적다는 장점이 있어 대거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속 설계사는 보험상품 판매를 통해 다음 달 급여가 책정되고 받는다. 하지만 N잡러는 본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주변에서 보험에 대한 수요가 있을 때,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금전적 부담이 없다는 의미다.

특히 사회 전반적으로 다중 수입 구조를 갖는 N잡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설계사에 대한 관심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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