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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치매보험에 가입한 고령자(65세 이상)는 161만명으로 전체의 17.9%에 불과해 초고령층의 노년 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보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보험개발원의 분석 결과 간병·치매보험 가입자는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27.2%로 가입률이 가장 높고, 치매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70대는 19.2%로 떨어지며 80대 이상은 1.9%로 크게 낮아졌다.

개발원은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예정이며,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자의 치매비율은 10%를 넘겼고 2050년에는 16.6%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원에 따르면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적 간병보험인 장기요양보험의 1인당 연간 들어가는 돈은 지난해 기준 1628만원으로 5년간 12.2% 증가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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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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