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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사고 스마트폰 파손도 보상 가능합니다.

길을 가던 사람이 달리던 자동차에 부딪혀 넘어진 경우 휴대폰이 날라가서 깨지고 동시에 손목시계도 깨졌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위의 경우 가해자가 가입한 보험사는 어디까지 보상을 해줄까요?

보험회사는 휴대폰 파손으로 인한 손해에 대해서는 200만 원 이내에서 배상하지만, 손목시계는 배상하지 않습니다.

왜 휴대폰은 되고 시계는 안 될까요?

손해배상 여부를 달리하는 이유는 자동차보험약관에서 휴대품과 소지품을 구분하면서 휴대품은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보험사 약관의 대물배상 부분을 보면 다른 사람의 서화, 골동품, 조각물, 그 밖에 미술품과 탑승자와 통행인의 의류나 휴대품에 생긴 손해는 ‘보상하지 않는 손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탑승자와 통행인의 훼손된 소지품에 대하여는 피해자 1인당 200만 원 한도에서 실제 손해를 보상한다고 규정합니다. (다만 소지품의 분실 또는 도난으로 인한 손해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사고 스마트폰 파손도 보상 가능합니다.

약관에서 설명하는 휴대품과 소지품은 어떻게 구별될까요.

솔직히 휴대품과 소지품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인입니다.

하지만 약관에서는 다릅니다. 그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휴대품 - 통상적으로 몸에 지니고 있는 물품

현금, 유가증권, 만년필, 소모품, 손목시계, 귀금속, 장신구 등 이와 유사한 물품.

소지품 - 위와 같은 휴대품을 제외하고 정착되어 있지 않고 휴대할 수 있는 물품.

예를 들면, 스마트폰(휴대전화기), 노트북, 캠코더, 음성재생기(CD플레이어, MP3플레이어, 카세트테이프 플레이어 등), 녹음기, 전자수첩, 전자사전, 휴대용라디오, 핸드백, 서류가방, 골프채 등

즉, 소지했고 손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물품에 대해서 피해를 보상합니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자동차사고로 다른 사람의 재물을 없애거나 훼손한 경우를 보상해주는 대물배상 담보 가입을 한 경우 피보험자와 그 가족을 제외한 탑승자의 파손된 소지품도 2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해줍니다.
( ※피보험자 가족의 범위 : 피보험자의 부모 및 배우자와 자녀)

보상 금액

보상 금액은 소지품을 구입했을 때의 금액이 아닙니다.

구입 시점으로부터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소지품에 따라 일정한 감가가 적용됩니다.
 

자동차사고 스마트폰 파손되도 보상 가능합니다.
 

또한 실손보험 특약중에 일상생활중배상책임 이나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이 특약이 있습니다.

가족들 중에 가입된 보험 특약에 해당 특약이 있다면 스마폰이 파손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고의가 아닌 실수가 타인을 다치게 하거나 타인의 물건을 파손시킨 경우 배상을 해 주는 특약입니다.

사람의 경우 -> 자기부담금 없이 모두 보상됩니다.
물건의 경우 -> 2만원 또는 20만원 공제 후 보상(가입시기에 따라 다른데요. 2010년 이후 20만원 공제가 됩니다.)

수리비가 만약 20만원 이하가 나왔다면 청구가 안됩니다.
수리비가 만약 20만원 이상이 나왔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잇습니다.(단 세월의 흐름에 따른 감가상각이 책정됩니다.)

자동차사고 스마트폰 등도 피해보상이 가능하니 잊지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한 것은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