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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사고 시 도움되는 정부보장사업 지원제도

친척형이 음주운전 하던 트럭에 치여서 현재 의식불명인데요.

형네가 어머니 혼자서 버는 형편이라 병원비를 대기가 힘들대요.,

그런데 그 트럭운전자분도 넉넉하지도 않아서 많이 받지도 못한다고 하네요.

어른들이 정부에서 보장해주는 뭐가 있다고 하던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혹시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작은 정보라도 좋습니다.
 

뺑소니 사고 시 도움되는 정부보장사업 지원제도


 

2012년 교통사고 발생건수에서 뺑소니 사고 비율은 전체의 5.1%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졸음운전과 고령자 교통사고까지 많아 자동차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차량이 블랙박스를 달고 있어서 뺑소니 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이런 경우가 생기면 피해자측은 순식간에 병원비걱정으로 인해 힘들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정부보장사업 지원제도가 있습니다.

만약 뺑소니나 무보험차량으로 인해 아무런 보험보상도 받지 못한다면 정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제도'를 통해 재활보조금과 장학금, 재활을 위한 바우처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제도'의 무보험차량이나 뺑소니사고 지원 사업으로 사고 피해자에게 65억원을 지급했습니다.

현재도 무보험차량이나 뺑소니로 인해 지원을 받지 못한 경우 보장사업 청구 절차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중입니다.
 
도로를 지나다보면 뺑소니차량을 찾는다고 현수막이 붙은 일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위 경우와 같이 무보험차량으로 인한 피해나 뺑소니사고로 보상받을 길이 막막한 경우라면 정부보장사업을 이용하기 바랍니다.

피해자가 사망했을 때는 최고 1억 원에서 최저 2000만 원까지, 부상을 당했을 때는 부상 등급에 따라 최고 2000만 원까지 보상합니다.

단, 자동차 파손 등 대물 사고는 보상하지 않습니다. 보상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고사실을 경찰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동시에 13개 손해보험사 본사 또는 지점이나 보상센터로 사고사실을 접수하면 보험사에서 보장사업 업무를 위탁하고 있기때문에 서류심사 후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무보험차량 사고나 뺑소니사고 시 도움이 되는 정부보장사업 지원제도,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