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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과실비율 크게 달라진다
 

자동차는 편리하지만 유지하는 비용이 부담되기 마련인데요. 1년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내리기 위해 인터넷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만기가 다가왔다면 한 달정도 전에 미리 다음 해에 나올 보험료가 얼마인지 비교해보는 것이 유리합니다.

각 보험사마다 보험료를 산출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비교는 기본으로 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과거 말이 많았던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개정해서 시행중인데요.

바뀐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한 번 짚어드려보고자 합니다~


자동차보험 과실비율이란





교통사고 발생의 원인 및 손해 발생에 대해서 사고를 낸 가해자와 피해자 측의 책임이 얼마인지 비율로 계산해서 책임 정도를 나누는 것을 말합니다.

과실비율에 따라 각자 내야 할 보상금이 달라지고 보험회사가 대신 처리하기는 하지만 사고를 낸 가입자의 보험료도 크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입니다.

과실비율에 따라 사고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하고 보험사는 지급해야 할 금액과 상대 회사에 대한 구상금액을 산정하게 됩니다.

그동안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부분이 과실비율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방과실 기준이 9개에 불과해 아무리 피해를 입어도 일정 부분 과실을 떠받게 되는 부분이 커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민원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앞차는 잘 가고 있는데 뒤따라오던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무리하게 추월을 하다가 후방추돌을 일으키는 사고를 낸 경우에도 쌍방과실로 판명이 나고는 했습니다. 억울한 일이죠. 그래서 아무리 책임질만한 행동을 안했다고 해도 20% 정도는 책임이 나오기 일쑤였습니다.


자동차보험 과실비율 쌍방과실이 아닌 일방과실도 나온다





하지만 개선된 지금은 위와 같이 일방적인 가해자측 행동으로 인한 사고의 경우 쌍방과실이 아닌 100대 0 일방과실로 적용이 됩니다.

또한 과거에는 억울한 경우 번거로운 소송 절차를 거쳐야 했는데 이제는 사고를 낸 양 당사자들이 같은 보험사에 가입한 경우라면 과실비율분쟁심의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좋은 쪽으로 개선된 과실비율 정책과 달리 자동차보험은 하반기에 또 한번 인상을 앞두고 있습니다.

매번 오르는 보험료에 대비해서 신규 가입하시거나 갱신하는 경우 반드시 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이용하셔서 부담 덜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