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촉발한 경제 위기로 유례없는 고금리 시대를 맞이하며 신용생명보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시장금리가 다시 안정화되기 시작해 수요는 다소 줄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장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1분기 신규 가입 4000건 돌파...지속 증가 전망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를 통해 올해 1분기 신규로 가입한 신용생명보험 건수는 4229건이다.
신용생명보험은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 또는 담보대출을 받은 차주가 상해, 질병으로 사망 또는 이로 인한 장해상태가 발생하거나 장기입원 등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된 경우 보험사가 차주를 대신해 대출잔액을 은행 등 채권자에게 상환해주는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