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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손해보험사들은 특약을 신설하거나 할인율을 확대하는 등 고객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 4개사 평균 손해율 77%

1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대형 손보사 4개사의 올해 1분기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가마감 기준) 평균은 전년 동기 76.35% 대비 1%포인트 상승한 77.35%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대비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로, 적정 손해율은 80% 수준이다.

각 사 별로 보면 삼성화재의 1분기 누적 손해율은 77.3%로 전년 동기 74.5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은 77.6%로 전년 동기 79.1% 대비 1.5%포인트 개선됐다.

DB손보는 77.5%로 전년 동기 77.2% 대비 0.3%포인트 내렸다.

KB손보는 75%로 전년 동기 74.6% 대비 0.4%포인트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