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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보험사들이 계열사 대주주인 금융지주 품으로 속속 안기고 있다.

과거에는 상장을 통한 투자금을 확보했다면,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재무적 안정성을 더욱 견고히 하면서 계열사 전반의 내실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상장 폐지→완전자회사 편입 세 번째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이날 메리츠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금융지주는 통합 지주로 공식 출범했다.

그동안 메리츠금융 계열사는 금융지주를 필두로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있었다.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1월 계열사들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발표했고, 이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해왔다.

당시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미래투자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메리츠화재는 지난 2월 21일 상장이 폐지됐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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