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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의 다섯 번째 매각 본입찰을 앞둔 가운데, 매각 가능성에 대한 업계의 분위기가 다소 무겁다.

KDB생명이 무상감자를 통해 몸값을 낮췄지만 회사 상황은 이전과 동일한 데다, 과거 판매한 고금리 상품이 많아 인수 이후 책임준비금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KDB생명의 빠른 매각보다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 안정을 다질 필요가 있다고 본다.

◇ 고금리 상품 판매, 부메랑 ‘리스크’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DB생명은 오는 30일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매각 본입찰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진 곳은 파운틴헤드사모펀드(PE)와 WWG자산운용, 캑터스PE 등이다.

여기에 금융지주 중에서는 하나금융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사모펀드들도 하나금융의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KDB생명의 매각을 바라보는 보험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대부분이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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