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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 회계기준(IFRS17)이 시행된 가운데 보험업계가 2분기에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3분기부터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이 본격 반영될 예정임에 따라 계약서비스마진(CSM) 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 당기 순이익 호조…CSM도 확대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216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3%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CSM 규모는 올해 2분기 말 12조6549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535억원 확대됐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9%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중 85억원의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을 확보하며 총 1099억원의 CSM을 추가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6307억원 대비 54.5% 증가했다. 상반기 CSM 규모는 1조815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보다 8.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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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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