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비교사이트 보험프라자

DB손해보험이 내년 자동차보험 우량 고객 확보에 나섰다.

손보업계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를 위해 우량 고객을 확보하고자 경쟁하는 가운데, DB손보도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해당 경합에 참여했다.

◇ 커넥티드카 운전자 보험료 5% 할인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내년 1월 1일 이후를 책임개시일로 가입하는 사고통보장치(커넥티드카 장치) 자동차보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5%의 보험료를 인하한다.

해당 할인은 최초 출고 시 커넥티드카 장치가 장착된 업무용 승용자동차를 대상으로만 적용된다.

커넥티드카는 차량에 내장된 단말기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말한다.

음성 통화 및 지도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제공하며 운전자의 편의를 돕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커넥티드카는 2014년 66만대로 통계에 처음 등장한 후 올해 초 700만대를 넘기며 10년이 채 되지 않아 그 규모가 10배 이상 커졌다.

겨울철 도로 노면 상황 등 날씨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뿐 아니라, 자동차 운행 정보를 빅데이터화하고 운전 습관 개선에도 기여해 일반 차량 대비 사고율이 현저히 낮다.

손보사들은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 운전자들을 많이 확보할수록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해 우량 고객 모집 공세에 앞장서고 있다.

DB손보는 지난 7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벤츠 및 BMW 커넥티드카를 대상으로 3%의 보험료 인하를 진행한 데 이어 내년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관련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