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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주가영 기자] 영국 프루덴셜 그룹의 아시아 본사인 Prudential Corporation Asia, (이하 PCA)의 사회공헌 재단인 프루던스 재단이 아시아 재해 대응 및 인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이프 스텝스(SAFE STEPS)’를 런칭한다.

업계 최초로 범 아시아적 활동으로 펼쳐질 ‘세이프 스텝스’는 자연 재해에 대응하고 재난 발생 시 생존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보급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재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지난 4년간 최대 200만 명의 삶에 손실을 끼친 세계 자연 재해의 75%를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재난 대비 및 안전 인식 향상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프루던스 재단은 인도주의자이며 국제 복싱 챔피온인 매니 파퀴아오를 홍보 대사로 선임하고 폭스 인터내셔널 채널 네트워크(FIC)의 일부인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협력해 재해 위험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5월 23일부터 홍보대사 매니 파퀴아오가 출연해 재난을 당했을 때 개인이나 가정이 각각 취해야 할 핵심 생존 단계를 설명하는 60초 교육용 비디오 시리즈가 아시아 전역, 폭스(FCI) 네트워크 채널에서 방영되며, 추가로 웹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을 플랫폼으로 장기적으로 재난 준비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교육해 갈 예정이다.

교육용 비디오 및 관련 자료는 세이프 스텝스 웹 사이트(www.safesteps.com) 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용에 등장하는 모든 생존 팁(tip)은 국제 적십자 연맹에 의해 승인됐다.

프루던스 재단 회장이자 PCA 아시아 최고 경영자인 회장, 베리 스토우(Barry Stowe) 는 “ 본 프로젝트는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 사회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장기적 노력에 대한 증거다. 이러한 우리의 활동이 아시아 지역의 재난 대비 및 구호와 회복을 진행해 가는데 민간 부문과 정부, 그리고 사회 및 인도주의 단체 간의 공동 노력을 강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프루던스 재단은 작년 11월 필리핀 태풍 피해에 200만불(한화 약 21억)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한국의 PCA생명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임직원들 역시 재단의 매칭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금 모금에 동참해 후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