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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가계부채 1000조원 시대를 맞이해 서민들의 가계는 더욱 팍팍해지고, 삶은 갈수록 고단해지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하우스푸어'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떠올릴 만큼 한국 경제의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마땅한 돌파구 없이 갈수록 심화하는 하우스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구제방안을 찾아 나섰지만 마땅한 처방도 없고, 또 있다 해도 약발이 먹히지 않아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각 은행들에 저금리, 고정금리 상품 판매를 장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서민들은 아파트 담보 대출시 최저 금리를 안내받지만 각 은행별로 선택사항이나 우대조건이 모두 제각각이라 혼란이 지속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 관련 업체마다 주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 시 주요 확인사항을 서비스하는 등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관련 업체가 전하는 확인사항을 살펴보면 ▲주거래은행에 앞서 각 은행별 금리 파악 ▲담보대출 조기 상환 계획 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비율 높은 보험사 선택 ▲소득이 부족할 경우 배우자 소득과 합산 ▲신용등급 낮아 대출진행 어렵다면 배우자 및 직계가족으로 삼자담보대출 이용 ▲부수거래 간단하고 금리 낮은 은행 선택 ▲담보대출전문가인 기업과 상담 진행 및 대출상담사제도 활용 등 6가지다.

실제로 한 금리비교서비스 업체는 신용 조회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아파트 담보 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각 은행별 상품내용을 정확히 분석한 후, 대출 상환 계획을 수립해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 관계자는 3일 “제1금융권과 정식 업무협약을 맺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정식 상담사와 제휴돼 있다”며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전 금융권에서 제공하는 매매잔금대출,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경락잔금대출, 보험사전세대출, 보험사담보대출, 저축은행금리비교 상품 등 모든 부동산 담보대출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상환계획이나 조건에 맞는 전 금융권의 상품을 안내하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등 금리 이외에도 소득공제 여부나 고정금리기간, 대출금 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등 세세한 부분까지 맞춤형 상담을 무료 진행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