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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주에 발표 예정인 금융 규제개혁 방안에 보험 가격규제 완화가 포함될 경우 보험주 주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7일 전망했다.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금융위원회가 오는 9일 발표하는 금융 규제개혁 방안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가격규제 완화 여부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표준이율·공시이율 제도 관련 규정의 일부 수정 등을 통한 "가격 규제 완화는 현 보험주 주가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변수"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발표에 가격규제 완화 방안이 담길 경우 보험업에 중요한 이익 개선 요인이 발생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하반기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신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