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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실손보험 - 설계 주의사항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이 많이 증가했지만 수명만 증가했을 뿐 건강수명은 여전히 평균수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평균 8년 가량을 고생하면서 보내는 실정이다. 특히 만성질환이 많이 증가해서 의료비 지출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득은 크게 늘지 않아서 이런 병원비가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건강할 때 미리 의료실손보험을 가입해두는 것이 답이다.

의료실손보험은 일부 항목을 제하고 대부분의 병원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입통원 의료비에 대해서 입원 시 80~90%를 연간 5000만원 한도로, 통원시 약제비 포함 30만원 한도로 연간 180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의료실손보험은 생각보다 조기 해지율이 높은 상품이기도 하다. 사전에 제대로된 정보 없이 추천상품을 무의미하게 가입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는 경우가 꽤 많으니, 처음부터 주의사항에 따라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입가능여부 확인
그 전에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던지, 지금 치료 중에 있다면 해당 항목에 대해서 보장받기 어렵다. 또한 연령, 직업 등에 따라서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가입하기 전에 가능여부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상품은 1개만
실비보장은 여러 곳을 가입해도 비례 보장이기 때문에 결국 하나만 보장받을 수 있다. 때문에 여러 상품을 가입해도 소용이 없다.

본인부담금 설정 주의
본인부담금이 낮을수록 보장이 크다. 반면 본인부담금이 클수록 보험료는 저렴하다. 10%와 20%의 차이는 1~2천원 정도지만 보험금의 차이는 10%다. 만약 사고로 입원해서 치료받을 때 200만원이 들면 10%를 설정했을 때 20만원만 내면 되지만 20%를 설정하면 40만원을 내야한다. 따라서 본인부담금을 설계사와 잘 상의해보고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교사이트에서 비교견적 필수
상품 별로 가격이 다르고 담보의 보장도 다르고 면책사유에도 차이가 있다. 가장 저렴하고 자신에게 맞는 설계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의료실손보험을 비교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비교사이트에서 정확한 정보로 비교견적 받아보고 꼼꼼하게 살펴 가장 유리한 내용의 의료실손보험을 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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