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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주가영 기자] 금융감독원(금융소비자보호처)은 22일 ‘소비자보호실태평가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코리안리빌딩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금감원 이외에 학계, 소비자단체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금융회사의 종합적인 소비자보호 실태에 대한 평가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행 민원발생평가는 민원 건수만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있어 소비자보호에 대한 사전적인 노력에 대한 평가는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방침, 조직 및 상품개발 전·후에 걸친 소비자보호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제도 마련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소비자보호실태평가는 ’15년초 평가안을 확정한 후, ’16년초에 최초 평가(’15년도분 실적) 실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수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이번 공론화 과정을 통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금융회사 소비자보호 수준의 옥석을 가리는 정확·공정한 평가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