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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이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동양생명의 배당 확대 가능성을 고려해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 매수'로 높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2천500원을 제시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판교 부동산 관련 추가 수익 750억원이 발생하면서 동양생명이 4분기 순이익 기준 흑자(404억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금리하락으로 자기자본(RBC) 비율이 255.6%로 작년 말보다 28.8%포인트 높아졌다"며 "올해 주당배당금(DPS) 450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전날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3.9% 수준"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2위권 손해보험사들의 위험손해율 악화는 동양생명과 같은 생명보험사들의 안정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동양생명의 위험손해율이 3분기 79.7%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