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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방영석기자] 보험연수원이 보험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NCS는 학벌타파와 협업형 개발체계 구축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개발돼 왔으며, 작년 5월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보험연수원이 6개월간 준비해온 보험분야 직무능력 표준안 개발을 마무리한 것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보험분야 NCS는 보험상품개발과 보험영업·계약, 손해사정 분야의 10개 직무능력을 대상으로 개발됐다"며 "학계 및 관계당국 소속 분야별 전문가와 직무담당자 578명이 90여회 개발회의를 했고 2차례의 검증설문조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에 개발된 보험분야 NSC는 보험회사 임직원의 업무를 직무별로 분석해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을 표준화한 매뉴얼"이며 "향후 직업능력훈련과정 개발과 사업주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보험산업 및 관련 직무교육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 1,700페이지로 이뤄진 보험분야 NCS는 정부의 국가직무능력 공식 홈페이지와 보험 연수원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