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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라면 꼭”…하나생명, 재테크수칙 제안

[보험매일=송현섭 기자] 하나생명이 30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취업한 신입사원들에게 유용한 재테크 수칙을 제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실 신입사원들은 사회생활에 적응한 뒤 월급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부터 고민할 시기를 맞고 있기 마련이다. 특히 앞으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앞으로 부모님 용돈이나 결혼자금, 내집 마련 계획 등 인생의 과제들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재테크의 필요성이 부각된다.

전문가들은 재테크 습관도 첫 단추를 잘 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최근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져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할 것인지 판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하나생명은 신입사원들에게 꼭 필요한 재테크 필수 수칙 5가지를 소개했다.

■ 재테크는 명확한 목표 설정부터
먼저 명확한 목표 없이 시작한 재테크는 시간이 지나면 원하는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아 쉽게 포기해버리기 쉽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재테크가 중요하다고 해서 무작정 따르기보다 재테크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답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에 필요한 예산과 기간을 선정, 매월 얼마의 비용을 투자할 것인지 순서대로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생명은 20대 신입사원들의 재테크 목표는 무엇보다 결혼과 내집 마련이 돼야 한다면서 무분별한 낭비보다 스마트한 소비습관을 갖출 것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10년이내 목돈을 만들기 위해선 월급의 50% 내외를 저축토록 해야 하며, 적립식 펀드나 적금통장으로 자동이체를 설정하는 등 ‘선저축 후소비’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 절세상품 체크·가입은 필수요소
저금리 시대에는 직장인들의 세(稅)테크 전략이 매년 반복되는 연말정산을 대비하는 방향에 포커스가 맞춰져야 한다. 물론 절세의 기본으로 알려진 체크카드는 300만원 한도로 연간 사용액의 3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동일한도에서 15%까지 공제되는 신용카드보다 금전적으로 보다 유리하다.

물론 직장에서 운용하는 퇴직연금 외에 개인연금을 적극 활용하면 세액공제와 노후자금 마련을 함께 도모할 수 있다. 개인연금의 경우 최대 400만원, 13.2%가 공제되는 소득공제용 연금저축과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연금보험 등으로 구분된다. 직장인이라면 매년 세액공제 혜택이 부여되는 연금저축이 적합하며 펀드나 신탁·보험 등의 형태로 가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