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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흥국화재, GA 비중높다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손해보험사 중 현대해상과 흥국화재가가 GA 채널을 통한 상품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사 상품의 우월성을 인정받거나 영업전략상 GA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 현대해상, 상위 5개 GA 판매실적 1위
손보상품 판매비중이 높은 상위 8개 GA의 2014년도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현대해상이 5개사에서, 흥국화재가 2개사에서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거두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는 1개사에서만 1위에 그쳤다.

현대해상은 글로벌금융판매, 인카금융서비스, 프라임에셋, KGA에셋, 유퍼스트 등 5개사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글로벌금융판매를 통해 679억 7,3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고 이중 자동차보험 629억 7000만원, 장기보험 24억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인카금융서비스에서는 526억 9,6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중 자동차보험이 501억 8,200만원, 장기보험 11억 5,8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이어 프라임에셋이 515억7,600만원, KGA에셋 233억 1,800만원, 유퍼스트 166억 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GA코리아에서 522억 6,800만원, 에이플러스에셋 138억3,270억원, 리치플래너컨설팅 51억 7,6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2위를 차지하는 등 상위 8개 GA에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현대해상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GA에서 고른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뿐만 아니라 장기보험 부문에서 어린이보험이 인기를 모으며 GA 채널을 통해 판매가 확대되고 있고 암·간병보험도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