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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GA채널 판매 신한생명 1위



[보험매일=임근식기자] 5월 GA와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한 생명보험사 중 30개 이상 GA에서 매출이 발생한 보험사는 9개사로 나타났다.

또한 5월 한달간 생보사별 매출 상위 30개 GA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신한생명이 GA 채널을 통해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 신한생명, 월납초회료 25억 5천만원 기록
보험업계에 따르면 5월 GA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생보사중 30개 이상 GA에서 매출이 발생한 보험사는 대형사인 한화·교보생명을 비롯해 신한, 동양, 흥국, 미래에셋, KDB, 동부, 메트라이프생명 등 9개사였다.

이중 5월 매출 상위 30개 GA의 위탁판매 실적을 보면 신한생명이 월납초회료 기준 25억 4,870만원으로 생보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동양생명이 20억 9,800만원이었으며 한화생명이 20억 6,800만원, KDB생명 20억 1,540만원 순이다.

5월 한달 간 GA채널을 통해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생보사는 이들 4개사였다.

대형사중 한화생명의 GA 매출이 상위권을 형성한 것은 전속 GA인 퍼스트에셋코리아의 활약(?)에 따른 것이다.

퍼스트에셋코리아는 5월 3억 1,810만원의 매출로 한화생명 5월 GA 위탁판매 총액의 15%를 차지했다.

이어 메트라이프생명이 17억 9,060만원, 흥국생명 16억 8,380만원, 교보생명 13억 2,320만원,미래에셋생명 3억 9,9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은 5월 30개가 넘는 GA에서 매출이 발생했으나 밸류마크만이 1억원이 넘는 실적을 보였을 뿐 여타 GA에서 낮은 실적을 나타냈다.

◇ 중소형사, GA채널 적극 활용
한편 5월 생보사의 GA채널 매출 비중이 상위 10개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은 매출 상위 10개 GA가 전체 GA 매출의 86%를 차지했고 동양과 동부생명도 각각 73%와 72%를 기록했다.

이어 흥국생명 69%, 메트라이프 66%, 한화생명 64%, KDB생명 62%, 교보생명 60%로 파악됐다.

5월 GA채널을 통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신한생명은 매출 상위 10개 GA가 전체 매출의 56%를 차지해 타 보험사에 비해 특정 GA 쏠림현상이 심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생보사가 GA 채널을 통한 매출상위를 차지고 있는 것에 대해 “중소형사가 전속설계사 조직 규모가 대형사에 비해 작아 상대적으로 GA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