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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조직개편…팀제전환 및 인사단행




[보험매일=송현섭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은 29일 시장의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을 위해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부서제를 팀제로 전환했다.

따라서 코리안리는 글로벌사업팀을 비롯해 2개 부서급 팀을 신설했으며, 기존 14부·실 2팀체제에서 1실 17팀 체제로 전환했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오랫동안 유지해온 부서제를 팀제로 바꾼 것은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보다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앞서 유연한 의사결정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우선 해외사업 부문은 기존 지역별 해외 수재업무를 담당하던 외국업무부가 전격 해체되고, 보험종목에 맞춰 각 팀으로 해당업무가 이관됐다. 특히 해외수재 영업조직 개편은 업무 효율성과 함께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단행됐고,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글로벌사업팀 신설로 인해 향후 해외진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원종규 사장은 취임이후 첫 대규모 조직개편에 대해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보다 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덩치가 큰 부서제보다 유기적이고 탄력적인 팀제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원 사장은 이어 “무엇보다도 해외시장 진출에 적합한 조직으로 변모하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이번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팀장 및 부서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7월1일자 일부 팀장 및 부서장급 총 10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관련 인사내용이다.

□ 승진(2명)
△장기자동차보험팀장 김준동 △생명보험팀장 전우정

□ 전보(8명)
△기획관리실 경영혁신팀장 김용남 △경리팀장 윤선길 △글로벌사업팀장 오세관 △재물보험2팀장 이영배 △기술보험팀장 이기성 △특종보험팀장 정필원 △정보기술팀장 이대우 △상품계리팀장 이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