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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GA] 프라임에셋



최근 GA의 영업조직 규모와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판매전문회사의 윤곽도 내년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GA업계의 발전과 함께 업계 내부에서도 경쟁구도가 형성되며 성장과 정체 그리고 퇴보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GA를 찾아 경영상황을 분석하고 진단한다. <편집자 주>

[보험매일=임근식기자] 프라임에셋은 2002년 설립된 GA로 국내 단일형 GA 가운데 가장 큰 1만1,000명의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프라임에셋 이윤 대표는 메리츠화재 출신으로 영업기획분야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 고액계약 수수료 분급 조치로 리스크 관리
프라임에셋의 성장 동력은 ‘밸류체인’으로 대변된다. 밸류체인은 기업 내 각 구성단위의 상호작용과 반응을 분석하는 시스템적 방법론이다.

프라임에셋이 순수 단일형 GA로서 단 한번의 M&A없이 발전을 이어온 힘도 밸류체인에서 찾을 수 있다.

프라임에셋 정재훈 경영지원팀장은 “밸류체인은 ‘기회의 평등’과 ‘이익의 공유’라는 경영철학을 설계사 개인의 성장의지와 결합시킨 시스템”이라고 정리했다.

최근 프라임에셋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먼저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지원팀장급 인력을 2명 추가 배치했다.

전산지원 시스템도 진일보했다. 프라임에셋이 자체 개발한 전산시스템인 ‘PAMS'가 진화를 거듭해 수수료 정산 부문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PAMS2 2단계 개발을 마무리 짓고 소속 설계사에 보급했다.

프라임에셋은 리스크관리도 강화했다. 고액 계약을 체결할 경우 계약 내용을 분석해 인수를 거절하거나 수수료 분급조치를 취한다. 설계사가 선지급을 노린 이른바 ‘먹튀’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해 둔 것이다.

또 프라임에셋은 영업조직 확대경쟁에서 한 발 물러서 6개월 무실적 설계사나 위법행위가 적발된 설계사의 해촉을 강화하는 등 영업조직 건전화와 내실화로 중심이동을 꽤하고 있다.

◇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순익 예상
프라임에셋은 손보상품 판매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손·생명보험 6대4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월납초회료 기준 월평균 손보 9억원, 생보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프라임에셋의 상반기 손보사 수수료 수입은 9개 손보사로부터 601억5,000만원을 거둬들였으며 KB손보 171억9,000만원, 현대해상 120억6,000만원, 동부화재 69억4,000만원 순이다.

프라임에셋의 생보사 수수료 수입은 14개사 생보사를 통해 274억3,000만원을 올렸고 현대라이프생명 62억5,000만원, 삼성생명 35억1,000만원, 신한생명 28억원, KDB생명 27억9,000만원, 동양생명 22억4,000만원이다.

프라임에셋은 상반기 순이익이 36억9,400만원으로 올해 창사 이래 최대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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