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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GA 코인스금융서비스

최근 GA의 영업조직 규모와 판매실적이 크게 증가하며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판매전문회사의 윤곽도 내년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GA업계의 발전과 함께 업계 내부에서도 경쟁구도가 형성되며 성장과 정체 그리고 퇴보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GA를 찾아 경영상황을 분석하고 진단한다. <편집자 주>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코인스금융서비스는 2004년 설립했다. 지난 2012년 2월에는 리더스금융과 합병해 ‘리더스코인스금융판매’로 재출범했다.

그러나 리더스금융 경영진과 경영방식의 이견으로 2015년 3월 결별을 선언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분사(分社)당시 영업조직은 1.000여명.

◇ “최적 포트폴리오 고객 제공 자신”
이후 올해 4월에는 300명의 소속 설계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형 GA ‘인스모아에셋’을 인수 합병했다. 인스모아는 손보상품 판매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코인스금융서비스의 생보상품 판매 강점과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코인스금융서비스 박종우 대표는 생보업계에서 30년 동안 영업현장을 누빈 베테랑이다. 박 대표는 리더스금융과의 결별이후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며 조직확장에 나서고 있다.

코인스금융서비스는 인스모아와의 합병을 그치지 않고 리쿠르팅에 나서 현재 1,700명에 이르는 영업조직으로 키웠고 제휴보험사도 생보사 16개, 손보사 11개 등 26개사로 확대했다.

박종우 대표는 “새로운 영업 진용을 갖추고 다양한 생·손보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만큼 고객이 안고 있는 위험을 분석, 최적의 보험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조직 확대 통한 영업력 강화로 실적 개선 ‘뚜렷’
최근 코인스금융의 영업실적도 상당부분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직 확대를 통한 영업력 강화의 결과다.

리더스금융판매와 분사이후 첫 달인 4월, 생보매출이 월납초회료 기준 2억8,300만원이었으나 이후 매월 상승폭을 키워 지난 10월에는 3억9,000만원, 11월 4억3,000만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스금융서비스는 메트라이프생명, 동부생명, 흥국생명, 동양생명 등 13개 생보사를 통해 고른 매출을 형성하고 있다.

코인스금융서비스은 손보사 월납초회료 기준 월평균 매출도 4억원대로 끌어 올렸다.

올해 상반기 코인스금융의 생보사 수수료 수입은 68억2,300만원이었으며 메트라이프생명 11억9,000만원, KDB생명 11억5,300만원, 흥국생명 9억7000만원, 삼성생명 6억2,000만원 순이다.

상반기 손보사 수수료 수입총액은 65억6,000만원이었고 KB손보 14억8,500만원, 삼성화재 11억2,800만원, 동부화재 10억4,500만원, 현대해상 9억9400만원 등 대형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코인스금융서비스는 내년 영업조직을 2,300명으로 늘이고 생·손보 합산 월매출 1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