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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이코리아, 인프라 구축 강화



[보험매일=임근식기자] 지에이코리아가 전산인프라 구축과 설계사 교육시스템 강화를 위한 집중 투자에 나선다.

지에이코리아는 인적·물적 시스템을 보험사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8월 본사 이전을 계기로 운영체제의 변화를 도모한다.

◇ 설계사 영업지원 체제 구축에 중점
지에이코리아는 올해 초부터 설계사 영업지원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전산전문 인력을 충원해 전산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는 전산인프라 강화를 통해 보험상품 비교, 상품보장 분석, 모바일 영업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속 설계사 편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지에이코리아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전산보안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에이코리아가 최근 자본금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지에이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자본금을 10억700만원으로 확충했고 올해부터 매년 10억원씩 증자해 50억원까지 자본금을 늘려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의 자본금 확충은 판매전문회사제도 도입에 대한 대비뿐만 아니라 전산시스템 구축과 설계사 교육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전문가 양성위한 교육지원 주력
지에이코리아는 양질의 설계사 배출을 위한 교육지원 시스템 강화에도 나선다.

지에이코리아의 설계사 교육방향은 기존 원수사가 지원하는 상품위주의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 전문성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에이코리아는 올해부터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과정을 개설, 고객 세무관련 지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는 분기별 1회, 연간 4회에 걸쳐 전문가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에이코리아는 오는 8월 본사를 확장 이전하며 설계사 교육 강화를 위해 인터넷방송국을 개설한다. 인터넷 방송은 10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 교육팀을 구성하고 전담인력 4명을 채용, 배치했다.

지에이코리아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신인 설계사 육성교육, 신규 지사장·지점장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지에이코리아 관계자는 “장기간 대규모 고정비용이 소요되지만 교육 인프라 투자와 영업지원을 위한 전산망 구축을 통해 인적·물적 시스템을 보험사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이제 GA업계도 양적성장에서 질적성장으로 방향이 전환되고 있다”며 “향후 양질의 설계사 육성을 통해 가동률과 생산성을 높이 것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