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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어린이 사고는 서둘러 합의하면 안됩니다.
관리자		2004-08-24	9207
날짜: 2004-08-24 07:06:48 / 글쓴이:happyljj / 조회수:7 딸아이의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하여 제목 : 딸아이의 교통사고 후유증에 대하여 1. 사고일시 및 장소 1999년 8월 집 부근 골목길 2. 사고내용 자전거를 타다가 자동차에 부딪쳤슴. 3. 사고결과 : 부상 초진 : 3주 진단명 : 얼굴 및 팔다리의 찰과상. 종합보험 가입여부 : 가입되어 있었음 4. 알고 싶은 내용 1999년8월에 교통사고로 다친후 얼굴에 심한 상처와 다리가 아팠습니다. 다리는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이상이 없길래 당장 눈에 보이는 얼굴 성형치료에 대한 약속만 받고 합의를 보고 1주일 만에 퇴원하였습니다. 그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많아 병원 진찰을 받고 엑스레이를 찍었으나 다리에는 모두 이상이 없다는 말만 했습니다. 급기야 점차 심해져 다리에 마비가 오게되어 2001년 7월에 의사의 권유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허리 사진을 찍어보니 4, 5, 6번 추간판 탈출증이어서 다리에 마비가 온다는 걸 알고 디스크 수술을 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교통사고때 다리가 아팠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사는 오래전에 아주 심하게 다친적이 있을거라는 말을 했고 최근에 들어서야 교통사고때 다리가 아파 엑스레이를 찍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습니다. 그전에는 한번도 아이가 다친적도 없었고 다리가 아프다는 적도 없었습니다. 수술만하면 다낫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수술후에도 모든 일상에 엄청난 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건강보험조차 장애인으로 분류돼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의 장래 취업과 사회적인 모든 일에 장애등급으로 분류되는 걸 이제서야 알게 된게 억울하고 후회스러워 꼭 보상을 청구하고 싶습니다. (사고 당시 아이는 12세였고 수술시에는 14세였으며 현재는 17세 고등학생입니다.) ====================================================================== 날짜: 2004-08-24 08:51:32 / 글쓴이:스스로 / 조회수:2 어려울 듯 합니다 1. 보험사를 상대로 추가보상 청구하기 쉽지 않을 듯 합니다. 12세때 사고로 성형수술비에 대한 약속만 하고 합의했었고 한동안 별 일 없다가 (물론 다리가 아프긴 했겠지만) 2년 지나 수술했고 그로부터 다시 3년이 지났다면 보험사는 첫째, 이미 합의된 사건이기에 끝났다. 둘째, 이미 소멸시효 지났다 셋째, 사고 당시에 별일 없던 것을 이제 와서 아프다고 하는 것에 대하여 과연 그때의 교통사고로 인한 것인지 어떻게 아느냐 사고와의 인과관계 인정할 수 없다. 라고 할 겁니다. 그 중에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인과관계입니다. 사고와의 인과관계를 입증시키지 못하면 손해배상 청구가 어렵고 더 문제는 인과관계 인정되더라도 2001년 7월에 수술했다면 이미 그로부터 3년 지났기에 새로운 후유증을 안 날로부터 소멸시효기간 3년 지나 이 부분에서 역시 어려울 듯 합니다. (그러나 위 답변은 제 개인적 견해이니 완전히 포기는 하지 마시고 조금 더 알아보세요.) 2. 여하튼 어린이 사고는 서둘러 합의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어린이 사고를 상담할 때는 보험사에서 엄청나게 돈 많이 주는 거 아니면 합의하지 말고 사고일로부터 2년 될 무렵까지 지켜보면서 그 중간에 내 돈 내고 치료나 검사 받은 거 있으면 그 비용을 보험사에 온라인 입금시켜 달라고 하고 그와 같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를 온라인 입금받으면 소멸시효 기간이 중단되는 승인에 해당되니 다시 2년간 소멸시효 기간 여유 있고 그렇게 두 세 번 하다 보면 결국 4~6년 지날 것이기에 그 동안에 충분히 아이에게 장해가 남을 것인지 여부를 관찰할 충분한 시간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참고로 교통사고의 손해배상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3년으로 보는 것이 일반이지만 (가해자에 대하여는 3년이 확실함) 그러나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때는 종합보험에 대하여도 (과거의 책임보험에 대한 시효) 2년을 주장하는 보험사가 종종 있기에 가능한 한 2년 넘기 전에 보험사를 상대로 청구 내지 소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소멸시효 진행을 중단시킬 수 있는 방법이 보험사로부터 합의금의 일부를 가불금 형태로 받는 것인데 그 중 가장 좋은 것이 내가 낸 치료비를 온라인 입금받는 것입니다. (온라인 입금 받아야 가장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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