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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입원환자는 교도소에 구속된 상태는 아닙니다.
관리자		2005-07-27	8175
이런 경우 저도 강하게 나갈려고 하는데...제가 불리한건 아닐까요? 1. (가해자 / 피해자) 성별, 나이, 직업 피해자1 50세. 여. 식당운영 피해자2 29세. 여. 서비스업 2. 사고일시 및 장소 2005년 06월 24일 밤 10시15분경 3. 사고내용 신호대기중인데 뒤에서 제차를 박아서 제가 앞차를 박았습니다. 4. 사고결과 : 부상 초진 : 3주 진단명 : 진단서를 못봤슴.. 차량수리견적 : 30만원 가해자 가입된 보험 : 종합 보험사 제시액 : 얘기한적 없슴. 5. 알고 싶은 내용 2005년 6월 24일경 엄마랑 마트 가는 길에 사고가 났습니다. 신호대기중인데 뒤에서 쿵하고 박더군요.... 뒤에서 제차를 박아서 제가 앞차를 박은 상황입니다. 보험회사에서 가해자가 100% 과실이라고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라 했습니다 엄마는 2주 진단 나와서 11일째 되는날 합의 하지 않고 통근 치료 받는다 하고 퇴원을 했습니다...지금도 계속 치료 받고 있는중이구요. 전 3주 진단 나와서 어저께(7월13일) 19일째 되는날 합의를 못보고 퇴원했습니다. 가해자가 보험회사측에 합의금 십원도 지급하지 말라 했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저번주 일욜일(10일경) 하루종일 병원에 있다가 옆병실 아줌마 아시는 분이 오셔서 혼자 있기 그런데 같이 가서 냉면 한그릇 먹고 오자 해서 잠깐 나갔다 왔습니다. 밑에는 환자복을 입고 위에는 그냥 티셔츠를 입고 5분거리에 있는 냉면집에 갔다왔습니다. 그사이 가해자가 병원에 왔다 갔다 합니다. 제가 없는걸 보고 일회용 카메라를 구입해서 사진을 찍어 갔다 하더군요..순간 기가 막혔습니다. 병원에 입원한지가 한달이 다 돼 가는데 한번도 안오다가 그날 왔다는건 뭘 의미하는걸까요? 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온거겠죠... 가해자가 검찰에 소환장 접수한다 했답니다.. 그래서 합의도 못보고 퇴원했습니다. 지금 전 가해자쪽에서 계속 저렇게 나오면 저도 똑같이 할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환자는 구속된 상태가 아닙니다 사지를 못 움직이는 환자가 아니라면 잠깐 신문 사러 나갈 수도 있고 음료수 사러 나갈 수도 있고 병원에 샤워 시설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면 목욕탕에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에 한 번 찍힌 걸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전혀 안 다치고도 보험금을 노려 일부러 입원한거라면 보험사기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수도 있지만 입원 중에 잠깐 외출했다가 들어왔다는 것만으로 보험사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만일 보험사가 치료비 지불보증을 안 해 주거나 보상을 거부한다면 결국 가해자는 종합보험에 들지 않은 거나 마찬가지가 될 것이니 오히려 피해자가 경찰에 진정서 제출해야 하지 않을까요? 종합보험 처리를 안 하겠다고 하니 가해자는 종합보험 안 들은 걸로 봐서 형사처벌 해 달라고. (이렇게 주장해도 경찰에서는 아 받아 주겠지만...) 이 사건은 굳이 가해자나 보험사를 상대로 다툴 게 아니라 어느 정도 치료를 받았는데도 계속 아파 후유증이 걱정된다면 (아직 MRI 안 찍으셨다면) 내 돈으로라도 정밀검사 받아 보신 후 추간판탈출증의 진단이 있으면 보험사와 가해자를 묶어 민사소송 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스스로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