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관대출로 고금리 장사 '눈총', 보험사 ‘가시방석’
[보험매일=김은주 기자] 경기 불황과 은행권 대출 규제 여파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계약담보대출(약관대출)을 찾는 서민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문제는 대출 특성상 리스크가 적음에도 보험사들이 고금리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 ‘불황형 대출’ 늘었다 보험에 가입하면 본인이 낸 보험료를 담보로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보험사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약관대출이라 부른다. 소비자 입장에서 약관대출의 최대 장점은 상품 문턱이 낮다는 것이다. 은행처럼 심사 과정이 깐깐하지 않고 신용등급이 낮거나 다중 채무자라도 큰 제약 없이 빌릴 수 있다 보니 경기가 어려울 때 유독 많이 이뤄진다. 이러한 특성상 약관대출 앞에는 ‘불황형 대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데 최근 보험약관 대출 규모가 급격히 늘고 있어 문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 보험약관 전체 대출 잔액은 63조9,151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52조7,525억 원에 비해 3년 사이에 21.2% 증가한 수치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관련기사보기 ▶내용 전문을 보시려면 상단링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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