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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최석범 기자]삼성화재노동조합(이하 삼성화재노조)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6층 회의실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삼성화재노조는 출범선언을 통해 올해 안에 회사 구성원 과반수가 가입한 노조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측과 평사원협의체 간 임금협상 타결과 별개로 사측과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삼성화재 노동조합 ‘출범’ 설립 68년만

삼성화재노조가 노조설립을 위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노조설립에 뜻을 모은 직원들은 12월 3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노조설립에 관한 상담을 받았다. 같은 달 7일에는 노조설립 사전준비 모임을 가졌다.

속전속결로 13일에는 삼성화재노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오상훈 지점장을 선출했다. 1월 13일에는 서울지방노동청 남부지청에 노동조합 설립신고 서류를 제출했다. 남부지청은 3일자로 삼성화재노조에 대한 노동조합설립신고증(단위노조)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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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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