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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매일=김은주 기자] 보험업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 

업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고경영자(CEO) 교체 및 재선임, 사내외 이사 선임 등 안건들을 차질없이 처리하기 위해 예정대로 주총을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주총회장 방역 등 감염 예방에도 만전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 코로나 여파에 달라진 주총 분위기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메리츠화재·DB손해보험은 각각 강남 소재 본사 대회의실과 다목적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으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자투표가 워낙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주총장에 생각만큼 대규모 인원이 모이지 않는다”며 “또한 코로나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유의하여 아무런 문제없이 주총을 끝마쳤다”고 설명했다.

오는 19일 삼성생명·한화손보, 20일 한화생명·삼성화재·현대해상·흥국화재·롯데손보, 25일 미래에셋생명, 27일 코리안리 등 보험사 정기주총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 업체들도 아직 연기 등 주총 관련 일정 변동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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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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