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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개선계획안 '불승인'…MG손보 회생 가능성은
관리자		2021-10-01	389
경영개선계획안 '불승인'…MG손보 회생 가능성은 MG손해보험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이 불승인 처리됐다. 대주주인 JC파트너스가 이행키로 한 유상증자가 이뤄지지 않아서다. MG손보가 다음달 29일까지 경영개선계획안을 다시 제출키로 한 가운데, 대주주의 유상증자에 따른 경영 정상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 연말까지 1500억원 수혈 재제출 방침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를 불승인했다. MG손보가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자본확충 시한을 넘겨서다. 금융위는 MG손보에 다음달 29일까지 경영개선계획안을 다시 제출토록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요구를 받은 MG손보는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한 바 있다. 경영개선요구 조치는 지난 5월 금감원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MG손보가 금리리스크와 자본적정성 부문에서 4등급을 받은 것에 따른 것이다. RAAS는 ▲경영관리 ▲보험리스크 ▲금리리스크 ▲유동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부문별 점수를 매긴 후 최종 등급(1~5급)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MG손보의 6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은 97.0%로 직전 분기 103.5%에서 6.5%p 하락하면서 100% 밑으로 떨어졌다. RBC 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문제없이 줄 만큼 자본을 쌓아놨는지 측정한 지표다. 보험업법상으로는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은 150%를 권고하고 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https://www.fi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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