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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손해보험사들이 과거 판매한 구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의 4세대 전환 노력이 잇따르는 가운데, KB손해보험이 세 번째로 동참했다.

설계사에게는 전환에 따른 시상을 확대하고, 소비자는 인수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전환을 촉진한다.

◇ 시상 높이고, 인수기준 내리고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구 실손보험의 4세대 전환 촉진 방안을 시행한다.

KB손보가 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위해 마련한 방안을 보면 설계사에게 시상을 지급하고, 소비자에게는 장기인보험 인수 심사를 우대해 주는 방식이다.

전환 대상은 ▲2013년 3월 이전 준비금 대체형 ▲2013년 3월 이전 실손 전체 ▲2013년 4월~2017년 3월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등 세 분류로 나눴다.

2013년 3월 이전 준비금 대체형의 경우 ‘4세대 건강보험’ 상품과 연계해 사망 연계를 적용하지 않는다. 주계약인 사망을 연계하지 않는다는 건, 상대적으로 적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2013년 이전 실손 전체에 대해서는 종합형 상품을 우대한다. 사망 연계 일부를 우대하는데, 61~65세까지는 건강검진 없이 가입 가능하며, 암 가입금 당사 누적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65세 이하 모든 고객은 표적항암 당사 누적 가입 금액 7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늘렸다.

2013년 3월 이전 실손보험의 4세대 전환과 관련해 설계사는 단독 전환 시 월납 보험료의 200%, 장기인보험과 연계 시 400%의 시상을 받는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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