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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온라인플랫폼에 대해 모든 보험상품의 중개를 허용한다. 다만,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토록 소비자 보호와 공정경쟁을 위한 보완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보험산업의 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온라인플랫폼의 우월적 지위에 따른 불공정경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 플랫폼 특성 고려해 단계적 허용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플랫폼의 보험상품 취급 관련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소비자 편익 제고 및 모집시장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플랫폼의 맞춤형 보험상품 비교·추천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앞으로 온라인플랫폼은 대면채널, 텔레마케팅(TM)채널, 사이버마케팅(CM)채널에서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등을 통해 계약체결이 가능한 사업자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수수료를 취득할 수 있다.

사실상 온라인플랫폼에 법인보험대리점(GA)업이 허용되는 셈이다.

현재 금융상품 판매는 오프라인 채널에서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단일상품 판매에서 다양한 상품을 종합 판매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온라인플랫폼은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대출·예금·보험·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함께 취급한다.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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