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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태풍으로 풀린 힌남노에 따른 차량 피해 규모가 11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에 따른 신고가 더 접수될 경우 피해 신고 건수 및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피해 건수는 1418건으로, 피해 규모 약 118억4000만원으로 추정된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과 KB손해보험 등 자동차보험 점유율 80%를 웃도는 상위 4개사를 기준으로 보면 피해 건수는 1205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100억6400만원으로 추정된다.

이번 태풍 피해로 남부 지방에 국한된 가운데, 집계 시간이 오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집중호우로 8일부터 23일까지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건수는 총 1만1988건으로, 추정 손해 규모는 1549억원이다.

한편,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태풍 힌남도가 북상하면서 △비상근무 돌입 △차량 집결 후보지 취합 △견인 지원 보강 △주요 침수 지역 차량 이동 알림 실시 △대고객 알림톡 발송 등의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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