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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의 일환으로 설립된 생명보험사 자회사 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와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다.
자회사 GA설립 초기 인프라 구축 등 사업비 지출로 인해 적자규모가 컸으나 안정적 매출을 거두며 대폭 축소하고 있다.
그러나 영업조직 규모는 감소하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 한금서, 내년도 흑자전환 가능성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이하 한금서)는 올해 상반기 수익이 3,605억원, 비용 지출이 4,150억원으로 54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수익 3,305억원, 비용지출 4,986억원 발생해 적자 규모가 1,681억원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설립 3년차에 접어드는 내년도에 흑자전환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금서는 지난 2021년 4월 출범 당시 자본금은 6,500억원이었다.
한편 상반기 한금서의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유지율과 불완전판매율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지표이며 내실경영의 척도로 사용된다상반기 생보 13회차 유지율은 82.9%로 지난해 하반기 84.4%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25회차는 71.4%로 같은 기간 대비 4.1%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