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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보험료 인하를 앞둔 자동차보험의 지난달 손해율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개천절과 한글날 연휴에다 단풍 행락철 나들이에 따른 차량이 증가했음에도 전달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겨울철 손해율 인상 요인이 많은 가운데, 내년도 보험료 인하가 이뤄지면 손해율이 재악화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연휴에도 손해율 상승 선방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가마감)은 84.2%로 전달(84.7%)과 비교해 0.5%포인트 내려갔다.

상위 5개사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약 88%에 달한다.

회사별로 지난달 손해율을 보면 삼성화재가 84.0%로 전달(87.6%) 대비 3.6%포인트 내려갔고, 현대해상(81.8%→82.7%)은 0.9%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DB손보(84.6%→85.0%)는 0.4%포인트 올랐고, KB손보(86.9%→84.5%)는 2.4%포인트 감소했다. 메리츠화재(82.4%→85.0%)는 0.6%포인트 상승했다.

이 외에 한화손해보험(84.4%→81.8%)은 손해율이 2.6%포인트 떨어졌고, 롯데손해보험(71.8%→85.5%)은 13.7%포인트 올랐다.

흥국화재(107.5%→88.7%)는 18.8% 급감했고, 하나손해보험(98.7%→94.7%)은 4.0%포인트 내려갔다.

MG손해보험(145.6%→115.3%)은 30.3%포인트 감소했고, 악사손해보험(107.4%→96.5%)은 10.9%포인트 개선됐다.

거둬들이는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규모의 차이가 있는 만큼 중소형사들의 손해율 변동이 큰 가운데, 1~10월 누계 손해율은 83.4%에서 84.2%로 0.2%포인트 감소했다.



하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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