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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가 올해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신한금융플러스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곽희필 GA부문 대표의 강력한 의지 아래 영업조직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 신한금융플러스, 몸집 불리기 ‘속도’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자회사 GA 신한금융플러스 영업조직 규모를 키우기 위해 지원을 확대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2020년 신한라이프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로, 올해 GA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설립 직후인 2020년 11월 대형 GA 리더스금융판매의 일부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2년간 비슷한 수준의 영업조직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GA통합공시조회에 따르면 신한금융플러스 소속 설계사 수는 2021년 말 3149명, 작년 말 3213명이다.
신한금융플러스는 올해 설계사 1000여명 충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모회사 신한라이프의 자금 투입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자금 투입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분기당 30억원~50억원 가량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러한 계획에는 GA부문 강화에 대한 곽희필 신임 대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곽 대표는 설계사(FC) 채널에 능통한 ‘영업통’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