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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최대 12개월치로 제한하는 ‘1200%룰’ 시행 2년이 경과한 가운데 법인보험대리점(GA) 수수료 수입이 증가했다.

1200%룰이 3차년도에 접어들면서 올해 GA 수수료 수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대형 GA 수수료수입 반등

29일 GA통합공시조회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GA 생명·손해보험 수수료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수입이란 GA가 보험사로부터 받는 보험상품 판매 수수료다.

자회사형 GA를 제외한 대형 GA 상위 10개사 수수료수입은 2020년 생보 1조777억원, 손보 2조4250억원에서 1200%룰 시행 첫해인 2021년 생보 1조814억원, 손보 2조308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지난해 대형 GA 수수료수입은 생보 1조1054억원, 손보 2조4516억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이는 작년 1200%룰이 2년차를 맞으면서 사실상 제도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200%룰은 설계사의 초년도 모집수수료를 제한하는 제도로, 과도한 수수료 지급 관행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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