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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업계가 성장이 정체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 보험사, 동남아 진출 박차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최근 동남아 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내 보험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저성장 지속, 시장 포화 등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저하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0.78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생·손보사들은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로 눈을 돌리며 신성장 동력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중 특히 동남아 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베트남은 급성장하는 보험산업에도 낮은 보험침투율(국내총생산 대비 보험료 비중)로 시장에서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말 기준 베트남의 보험침투율은 2.99%로 국내(11.53%) 대비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만큼 보험 가입 인구가 적어 성장성이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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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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