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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자사 최초로 소비자 맞춤 설계가 가능한 ‘DIY(Do It Yourself)’ 유형 보험을 선보인다.

중소형사들이 동일 유형의 상품을 먼저 출시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만큼, 후발주자인 삼성생명이 두각을 나타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삼성생명도 14일부터 DIY보험 판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 다모은 건강보험’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설계 및 시책과 수수료 구조가 손해보험 식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해진다.

예컨대 주보험은 일반사망이지만 최소 가입금액을 10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으로 설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생명보험 주계약은 일반사망을 담고 있다. 주계약 가입금액에 따라 특약의 한도가 결정된다는 특징이 있다.

주계약을 가입금액을 최대 500만원까지만 설계할 수 있다는 사망에 대한 니즈가 낮은 젊은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이 같은 판매 방식은 손해보험사들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일명 ‘노스코어링’으로 불린다.

삼성생명은 주계약 연계조건을 최소화하면서 암 5000만원, 경증뇌질환, 경증심장질환 2000만원 등 다양한 특약 가입을 가능하도록 했다.



후략

<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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