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에서 폭풍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상반기 인카금융의 설계사 규모는 1만3000명을 넘어서며 지에이코리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 인카금융, 외형 확장 기조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의 상반기 설계사 수는 전년 1만2228명 대비 10.4%(1273) 증가한 1만3501명을 기록했다.
자회사형 GA를 제외한 일반 GA에서 업계 1등인 지에이코리아의 설계사 규모는 상반기 기준 1만3651명으로 전년 1만4137명 대비 3.4%(486명) 감소했다.
이 둘의 차는 151명으로 조만간 인카금융이 지에이코리아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인카금융은 2015년 GA업계 최초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2018년 10월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했다가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2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업계 선도세력으로 부상했다.
또 붙박이 2위였던 글로벌금융판매와는 2021년부터 격차를 줄이기 시작하며 지난해 업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회사로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