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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로 나온 손해보험사 중 롯데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의 매물 가치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롯데손보는 체질 개선을 통한 이익 극대화로 매물 가치를 높이는 반면, MG손보는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공판이 지연되면서 매각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 롯데손보, 매각 가치 점진적 상승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130억원을 기록, 1년 전보다 137.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31.1% 증가한 152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 수익의 원천이 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분기 중 85억원을 장기보장성보험 신규 월납으로 확보하면서 1099억원을 더했다.

상반기 손해율은 81.5%로, 1년 전보다 3.6%포인트 개선됐다. 장기인보험(-3.9%)의 손해율은 줄었고, 일반보험(64.6%)과 자동차보험(79.1%)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손보는 2019년 대주주가 JKL사모펀드로 변경된 이후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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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험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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