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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GA 9월 생보 매출이 급락했다.
최근 단기납 종신보험 이슈가 소멸되면서 이를 대체할 상품의 부재로 매출이 전월 대비 반토막났다.
다만 손보 매출은 소폭 하락에 그쳐 생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감소 폭은 크지 않았다.
◇ 글로벌금융판매, 타사 비해 소폭 감소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9월 생보사 GA채널 매출은 월납보험료 기준 238억원으로 전월 613억원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손보사 GA채널 매출은 36억8,000만원을 거둬 전월 404억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에 동반해 주요 대형 GA의 매출도 크게 하락했다.
지에이코리아는 9월 생보 매출이 17억9,300만원으로 8월 60억5,000만원 대비 대폭 줄었다.
전월 단기납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한화생명 매출이 9월에는 4억9,000만원에 그쳤다.
또 9월 지에이코리아가 1억원 이상 매출을 거둔 생보사는 6개사에 불과했다. 전월에는 10개사였다.
다만 손보 매출이 전월과 같은 수준인 36억7,000만원을 기록한 것은 위안거리다.
삼성화재가 10억4,000만원으로 주도했고 KB손보가 6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타 GA에 비해 매출 감소 폭이 작았다.
글로벌금융판매는 9월 생보 17억원, 손보 25억6,000만원을 거둬 합산 매출이 42억6,000만원이었다.
생보는 삼성생명 2억7,000만원, DB생명 2억4,500만원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손보는 KB손보가 5억5,000만원을 거두며 매출을 이끌었고 삼성화재, DB손보, 롯데손보가 4억원대로 뒤를 이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9월 생보 15억9,000만원, 손보 24억9,000만원으로 매출 총액이 40억8,000만원이다.
생보는 DB생명(2억3,000만원), 손보는 메리츠화재(6억9,000만원) 매출이 우위를 보였다.